지니는 행위처럼 홍콩행 티켓을 끊었다.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고, 주말엔 정신없이 육아하다 출국 전날 밤에야 여행을 실감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공들인 것은 나만의 ‘홍콩 영화 위크’를 갖는 일이었다. 이른 퇴근길, ‘첨밀밀’ 재개봉을 보고, 아기를 재우고 맥주 한 캔에 ‘천장지구’를 봤다. 비행기에서는 ‘중경삼림’을 다시 봤다. 배경이
하고, 주말엔 정신없이 육아하다 출국 전날 밤에야 여행을 실감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공들인 것은 나만의 ‘홍콩 영화 위크’를 갖는 일이었다. 이른 퇴근길, ‘첨밀밀’ 재개봉을 보고, 아기를 재우고 맥주 한 캔에 ‘천장지구’를 봤다. 비행기에서는 ‘중경삼림’을 다시 봤다. 배경이 된 날짜가 여행 일정과 겹치는 4월 29일인 것에서 왠지